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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장애인탁구 국가대표 선수단이 13일 ‘2025 베이징 아시아지역선수권대회’(Asian Para Table Tennis Regional Championships Beijing 2025) 출전을 위해 출국했다. ⓒ대한장애인탁구협회

【에이블뉴스 백민 기자】 대한민국 장애인탁구 국가대표 선수단이 13일 ‘2025 베이징 아시아지역선수권대회’(Asian Para Table Tennis Regional Championships Beijing 2025) 출전을 위해 출국했다.

2025 베이징 아시아지역선수권대회는 오는 10월 14일부터 19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며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25개국 이상의 국가가 참여한다.

이번 대회는 국제탁구연맹(ITTF) 산하 아시아장애인탁구연맹(Asia Para Table Tennis Federation)이 주최하는 아시아 국제대회로 2026 항저우 아시안패러게임 출전 자격 및 랭킹 포인트와도 직결되는 중요한 대회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선발된 정예 선수들로 구성돼 있으며, 2024년 파리 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영건(CLASS 4) 선수와 김기태(CLASS 11)가 출전해 아시아 정상 도전을 노린다.

대한장애인탁구협회 박호석 회장은 “베이징 아시아지역선수권대회는 우리 선수들의 국제 경쟁력을 확인하는 무대이자 2026년 주요 국제대회로 가는 징검다리다. 선수들이 그동안의 훈련 성과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협회는 끝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장애인탁구협회는 대회를 통해 선수 개개인의 경기력 향상과 더불어 아시아 내 입지 강화, 2026년 아시안패러게임 및 2028년 LA패럴림픽을 향한 중장기 전략의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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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민 기자 bmin@ablenews.co.kr

출처 : 에이블뉴스(https://www.ablenews.co.kr)